소백산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사진=단양군 제공.
소백산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 영춘면 하리방터길 일원에 자리잡은 단양소백산자연휴양림이 개장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총 사업비 165억 원을 들여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휴양림으로 조성됐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2만 6000여㎡의 터에 체험관 1동과 산림공원, 숲속의 집 15동, 공공편의시설, 체험관 등으로 꾸며졌다.

숙박시설 용도로 만들어진 숲속의 집은 모두 15동으로 53-146㎡ 등 다양한 크기와 지형과 지향에 따라 배치됐다.

또 산림공원과 야외쉼터, 전망대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췄으며 자연치유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체험마을은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지 가운데 한 곳인 점을 스토리텔링하고 소백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힐링·체험·휴양 명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인근에는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온달관광지, 남천계곡 등 관광지가 있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자연휴양림 개장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객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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