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3·1 만세운동당시 옥천 이원면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체포돼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이호영 선생의 손자 이신무(83·옥천 이원면 지정리) 가정을 방문하고 위로했다.
김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조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격려 품도 전달하고 일제강점기를 딛고 민족독립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독립유공자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긍지를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군은 총 6가구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 해마다 광복절을 앞두고 유가족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며 독립유공자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예우를 위해 2013년도부터 독립유공자 유족보훈명예수당을 신설해 월 5만 원씩 지급해오다 올해 5월,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한편 옥천군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8.15 광복절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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