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의 인구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8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13일 충북도 인구통계 및 법무부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인구는 7월 말 기준 외국인 포함 7만 7895명을 기록했다.

7월 중 진천군의 인구 증가율은 전국 220여 개 기초자치단체 중 경북 예천군(1.26%)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충북도내 11개 자치단체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중 충북혁신도시 조성 지역인 덕산면은 공동주택 입주 전인 2015년 초 인구수가 5000명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1월 1만 명을 돌파했고 7월말 현재 순수 내국인 인구수만 1만 3450명을 기록하며 군의 인구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최적의 정주여건 조성은 인구증가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인구 15만 진천시 승격을 조기 견인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 확대, 편의시설 확충, 교육여건 개선 등 주민 정주여건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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