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선문대 원화관에서 도내 다문화 중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선문대 원화관에서 도내 다문화 중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이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동안 선문대에서 도내 다문화 중학생 17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스마트 앱 만들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1차 다문화 고등학생에 이어 2차로 다문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등학생들은 바리스타, 요리사 등 현실적인 직업체험을, 중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대비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활용 가능한 앱 만들기 체험을 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직접 게임, 애니메이션을 창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이론적 기본 개념을 배우고 실제 작품을 만들었다. 또 작업도구를 활용해 동영상 촬영 앱, 메모장, 번역기, 주사위 게임 등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앱을 만들어 시현해 보는 체험도 했다.

이태연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꿈과 희망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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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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