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자치구, 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4개 반 1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올해 미점검 학교급식소, 식중독 발생 이력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160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살필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점검과 병행해 조리식품과 음용수, 사용 중인 식용유 등을 현장에서 수거해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함께 검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학기 합동점검으로 개학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앞으로도 식재료 공급부터 조리와 급식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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