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2일 공주대 예산캠퍼스에서 진행된 충남도 `2017 식생활교육 직무연수`에서 도내 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60여명이 음식조리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지난 10-12일 공주대 예산캠퍼스에서 진행된 충남도 `2017 식생활교육 직무연수`에서 도내 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60여명이 음식조리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도내 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식생활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식생활 교육기관인 공주대(책임교수 강경심)를 통해 진행됐다.

주요 과목은 식생활 교육과 문화, 식품 첨가물의 이해, 식생활 교육과 마음 치유, 로컬푸드와 식생활 교육, 식품 위생과 품질 관리 등이다. 또 농업·농촌의 가치, 우리 농산물 생산·유통·소비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도는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식생활 교육 기반 구축,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 식습관 개선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잘못된 식습관과 불균형한 영양 섭취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생애주기별 식생활 교육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식생활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 기반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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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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