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6일부터 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근거자료 마련을 위해 시민 9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보건소와 대학이 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을 조사원으로 선발해 지역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조사지표 및 수행체계를 표준화한 뒤 직접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2017년 조사내용은 전국공통지표 201개 문항과 세종, 충남지역 선택지표 23개 문항이며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검진 및 예방접종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교육 및 경제활동 등을 조사한다.

2016년 조사결과 세종시는 남자 흡연율 33.6%로 전년 대비 큰 변동이 없고, 고위험음주율도 16.1%로 전년 대비 차이가 없었다.

걷기 실천율은 34.4%로 유사하고 비만율은 30.2%로 약간 증가했으며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18.1%(30세 이상)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였다.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8.4%(30세 이상)로 변화가 없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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