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허르 하마드 조한 이라크 기획부 차관(왼쪽 여덟번째) 등 정부시찰단이 지난 10일 KT&G 서울 본사를 방문해 백복인 KT&G 사장(왼쪽 일곱번째)을 만나 민영화 성공사례 벤치마킹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사진=KT&G 제공
마허르 하마드 조한 이라크 기획부 차관(왼쪽 여덟번째) 등 정부시찰단이 지난 10일 KT&G 서울 본사를 방문해 백복인 KT&G 사장(왼쪽 일곱번째)을 만나 민영화 성공사례 벤치마킹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사진=KT&G 제공
KT&G는 한국을 내방한 이라크 정부 고위공무원이 민영화에 성공한 국내 기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마허르 하마드 조한(Maher Hammad Johan) 이라크 기획부 차관 등 7명으로 구성된 시찰단은 지난 10일 백복인 KT&G 사장과 면담을 갖고 2002년 민영화 이후 성장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백 사장은 이들에게 민영화 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상정했고, 전 세계 50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SE와 PINE 브랜드를 중심으로 연간 130억 개비 가량의 담배를 이라크에 수출 중인 KT&G와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이 밖에 이라크 정부시찰단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초청을 받아 지난 7일 한국에 들어왔고, 지난 6월에는 라오스 경제사절단이 민영화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KT&G를 방문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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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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