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학교급식 조리원 65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교육 및 친절·인권교육을 통해 조리원의 업무 능력과 책임 의식을 향상시켜,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대전병원 근로자건강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 급식실 안전수칙 및 재해 사례를 강의해 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처방안, 조리원 건강관리 등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시교육청은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와 부패신고자 보호보상제도, 복지·보조금 부정수급신고센터를 안내하고 청렴 교육 및 청렴 캠페인을 실시해 실시간 부패감시 기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며 오는 17-18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에서 학교급식 조리원 85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현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대전 급식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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