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학생들이 전공관련 국가에서 언어와 문화교육을 진행하는 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 학생들이 전공관련 국가에서 언어와 문화교육을 진행하는 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글로벌지역학모델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공관련 국가에서 외국어 공부도 하고 학점도 취득하며 알찬 방학 보내요."

충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 학생들이 전공관련 국가에서 언어와 문화교육을 진행하는 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13일 충남대에 따르면 대학 CORE사업단은 지난 6월 23일, 불어불문학과 15명의 학생들을 프랑스 투르대학교에 1개월간의 일정으로 파견한 이후, 중어중문학과(1차 산동대학 21명, 2차 북경화공대학 10명), 독어독문학과(본대학 15명), 일어일문학과(도호쿠대학 21명) 등 총 82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외국어관련 전공 학생들의 글로벌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인 `글로벌지역학모델`에 참여해 최대 한달 간 외국어 교육과 함께 인문학, 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2-6학점의 전공학점을 취득하고 귀국 후에는 결과보고서와 수기집을 제작해 미참여 학생들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충남대는 지난해 CORE사업에 선정된 이후 글로벌지역학모델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 인턴십, 해외학술 연수 등을 진행하며 인문학전공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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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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