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매 차시마다 독서지도 강사와 사서가 선정한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1차적으로 책 내용을 전달하고, 그 후 책 줄거리와 관련된 엄마의 행복한 얼굴 그리기, 풍선에 호랑이를 그려서 꿰기, 균형 잡기 등의 신체 활동과 발표 등 체험위주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수업 첫 시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올림픽 관련 책을 읽고,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써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 행사에 참여하는 등 동계올림픽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도서관 김영심 관장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좀 더 친숙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느끼고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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