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의 논문이 2017년도 유럽척추외과학회(EuroSpine 2017)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김 교수가 제출한 논문은 `퇴행성 척추 후만증의 보존적 치료 후 자연경과 - 임상증상과 방사선 지표가 진행하는가`이다.

전 세계 각 국의 학자들이 제출한 총 1000여 편의 논문 가운데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다.

유럽척추외과학회는 접수된 논문 가운데 상위 6편을 우수 논문으로 선정한다. 학회기간 중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되며, 이중 최우수 학술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김 교수는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갖는 학회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또 한 번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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