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애국심 고취를 위한 `청소년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해외문화탐방은 교육소외계층 학생에게 폭 넓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속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탐색을 통해 자긍심과 미래비전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역사, 문화, 환경 3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일본 시립학교 및 한인학교 방문, 역사적 문화유적지 탐방, 지진체험 및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문화 탐방 대상학생은 품행이 단정하고 리더십을 갖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단순 견학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 스스로 세부주제를 설정하고 탐색하는 해외문화탐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때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다"며 "이번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외국의 가치 있는 문화는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은 직접 체감함으로써 미래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