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송악면 궁평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행정기관, 민간단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업해 `토종벌 종 보전 및 야생화군락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송악면 궁평리 마을회관에서 궁평리 마을대표, 삼성전자(주)온양사업장,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한국농어촌공사아산천안지사, 아산시가 참여하는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송악면 궁평리마을 일원에 토종벌 종복원사업과 야생화군락지를 조성을 비롯, 자연정화습지조성 사업을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자연생태계 보전에 대한 마을의 역사와 문화, 주민공동체 회복에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주) 온양사업장도 궁평리에 토종벌 종복원과 야생화군락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봉덕 송악면 궁평리 이장은 "반딧불이가 사는 청정마을로서 마을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반딧불이, 토종벌 종 보전과 야생화군락지조성이 펼쳐 살기 좋은 녹색마을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이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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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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