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보건소 관계자가 심뇌혈관질환자에 싱겁게 먹는 식생활 요령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산시보건소 제공
서산시 보건소 관계자가 심뇌혈관질환자에 싱겁게 먹는 식생활 요령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산시보건소 제공
[서산]서산시 보건소는 올해 상반기부터 고위험 심뇌혈관질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위험요인 개선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위험요인 개선사업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25%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심뇌혈관질환을 가진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1인 1위험요소 개선 프로그램인 저염생활 실천하기, 깜빡 약 지킴이를 통해 대상자의 심뇌혈관질환을 관리하고 있다.

또 짠맛 선호도·혈액검사 등을 실시하고 개인별 저염식 교육과 소형용기 제공으로 싱겁게 먹는 식생활 실천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2차 혈액검사를 통한 개인별 맞춤 사후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사업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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