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기상)은 굿뜨래 농산물의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7월말 기준 300억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2010년 부여군 관내 부여·규암·장암·서부여·세도·구룡 등 6개 지역농협의 공동출자로 출범한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행정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특히 대추방울토마토를 포함한 수박 등의 주요산지로써 철저한 공동선별로 `굿뜨래`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농산물을 출하함으로 대외협상력을 강화했고 일본 및 러시아, 동남아 등으로의 수출로 세계시장 공략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결과 올해 7월말 현재 300억 매출의 실적을 거뒀다.

조합공동사업법인은 향후 굿뜨래 멜론 등 지속적인 전략품목의 출하로 연내 500억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김기상 대표는 "규모화, 조직화된 공선회를 통한 안정적 물량공급과 그로 인한 대외교섭력 강화, 철저한 공동선별로 전국 어디서나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을 출하하는 것만이 무한경쟁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라고 밝히며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 굿뜨래경영사업소와 연대하여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증대로 농가소득 증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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