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공주전우회(회장 김광종)는 지난 9일 신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경로당에 게시할 실내용 태극기 액자 24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해병대공주전우회는 평소 취약지역 방범순찰, 금강변 일대 자연보호활동 및 각종 대규모 행사 시 교통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로써, 광복절을 맞아 경로당에 태극기가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기증하게 됐다.
김광종 회장은 "거창한 구호로 애국하는 것보다 드러나지 않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나라사랑이 그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증의 뜻을 밝혔다.
김영신 신관동장은 "깊은 뜻이 담긴 태극기 기증에 감사를 드린다"며 "관내 경로당 24개소에 잘 전달해 나라사랑 하는 마음은 물론 애향심을 높여 행복한 신관동, 하나 된 신관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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