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미디어파사드 조형물 조감도.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미디어파사드 조형물 조감도.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증평군이 지역 대표 여가공간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인근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군비 5억 원)을 투입, 이달 설치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위치는 증평읍 송산리 일원 차량 통행과 유동인구가 많은 미루나무숲 주변 광장로와 인삼로의 교차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높이 10.6m, 너비 7.2m의 삼각기둥형태의 조형물이며 LED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송출해 군민들에게 시각적 아름다움과 정보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에 설치하는 조형물이 하나의 볼거리를 넘어 증평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축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구조물의 벽에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장치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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