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은 해(海)치우자 캠페인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전문스쿠버다이버, 문화예술가, 친환경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바다를 지키는 해양환경보호단체인 TTDO(Thinking to do for the Ocean) 등에서 10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올해는 물고기와 해초가 그려진 쓰레기봉투 1만 부를 배포하고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온 사람에게는 시원한 해양심층수를 제공하는 해양정화 프로그램 `Clean Bag, Clean Back!`도 동시 진행한다.
이 밖에 △멸종위기에 놓인 해양생물 살리기 서명운동 △김맥(김스낵+맥주) 시식 행사 △보물찾기 및 에어볼 잡기, 즉석 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송상근 해수부 대변인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 스스로가 쓰레기를 치우도록 독려해 해양환경 정화 효과를 거두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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