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과 한현택 동구청장은 9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동구 중앙시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휴가 중이던 권 시장은 이날 중앙시장 화재 소식을 접한 즉시 일상으로 복귀해 중앙시장을 찾았다.
권 시장과 한 청장은 중앙시장에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했다. 또 인근 소방서를 찾아 소방공무원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신속하게 피해현장을 복구하고 상인들이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구와 함ㄲ[ㅔ 도움방안을 찾겠다"며 "아울러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재는 9일 오전 3시 53분 경 시장 내 생선골목에서 발생해 인근 점포 13개를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 소방본부는 소방차 18대, 화학차 3대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긴급 투입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중앙시장은 대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으로 144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성희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