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2030 계룡 기본계획을 시민도 함께 만들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가 계룡시 도시의 미래상을 새로 세우기 위한 도시기본계획 마련에 시민도 함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계룡의 도시미래 지침서가 될 `2030년 계룡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시민계획단 40여 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계룡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ujdwchan@korea.kr), 방문 및 우편(계룡시 장안로 46, 도시주택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령, 직업, 성별 등을 고려, 자체심사를 통해 오는 16일 시민계획단을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비전 선정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의 미래상과 목표 그리고 전략수립 등에 있어 자신의 아이디어나 계획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오는 18일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공청회 종료시까지 시민계획단과 함께 다양한 의견수렴 등 계룡시의 도시미래를 구상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유형 수요가 다양해지는 등 도시의 구조와 기능이 바뀌고 있어 지역특성에 맞도록 도시성장과 발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30년을 바라보는 계룡의 미래 기본 틀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