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충주체육관에서 하계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복싱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충주체육관에서 하계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복싱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36명이 충주체육관에서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복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 합숙훈련은 충주시 복싱협회와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김성일 감독의 노력으로 대한복싱협회 청소년국가대표 하계합숙훈련 장소 공모에 선정돼 이뤄지게 됐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한형민 감독 등 지도자 4명과 충주공고 이수민을 비롯해 32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선수들은 20일간 충주에서 기초체력과 전문체력을 보강하는 등 체력훈련과 함께 실전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게 된다.

이번 복싱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충주에서 진행됨에 따라 전국 고교와 대학팀은 물론 실업팀 등 50개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스파링 파트너로 충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복싱 선수단의 충주 합숙훈련이 2억여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창 충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충주를 찾은 훈련팀이 또 다시 충주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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