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은 오는 12일 좌구산 천문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 천문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 천문대는 직접 소형 망원경을 다루면서 가족이 협동해 달, 토성 등의 천체를 찾아보며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오는 13일 새벽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쇼를 관측할 수 있다.

유성우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인공 불빛이 많은 도시보다는 캄캄한 시골의 탁 트인 장소가 좋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일 오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상악화 시 취소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좌구산 천문대 홈페이지(star.jp.go.kr)에서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유성우 쇼를 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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