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 종합사회복지관이 내년에 설립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다변화 하는 복지욕구에 맞춰 통합복지서비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계룡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앞서 관내 복지 분야별 대표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회를 열어 시가 구상한 3개의 설계(안)에 대해 복지관련 분야별 대표들을 만나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반 구축 방안 등 폭 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들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프로그램실 구성, 식당 배치 및 면적검토, 편의시설 추가 요청, 향후 운영시 다양한 계층이 활용 가능할 수 있는 공간 요청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의를 펼쳤다.

시는 수렴된 의견 중 반영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설계에 최대한 반영해 오는 10월 말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인 가운데 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복지시설,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동아리실,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방과 후 교실 등 주요 기능시설과 이용자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춰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계층에게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은 물론 계룡시 복지 여건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되면 1일 1500여 명이 이용 가능하며 장애인·아동·청소년·여성·다문화가족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