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미동산 수목원에서 열린 나라꽃 우수분화 품평회에 출품한 무궁화 분화.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미동산 수목원에서 열린 나라꽃 우수분화 품평회에 출품한 무궁화 분화.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증평군이 출품한 무궁화 분화가 청주 미동산 수목원에서 열린 나라꽃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도 산림녹지과와 산림환경연구소가 주최한 나라꽃 우수분화 품평회는 무궁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무궁화 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는 충북 도내 9개 시·군에서 141개 작품을 출품했다.

증평군은 18개의 무궁화 분화를 출품해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균형미, 꽃 모양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군은 △수형교정을 위한 가지치기 △무궁화 생육을 위한 비료주기 △병해충방제 등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우수성을 인정받은 무궁화 분화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군청사와 군립도서관 일원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아름다운 나라꽃 무궁화를 바라보며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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