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의 체류형 종합 교육휴양단지인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이르면 올 11월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사업시행사인 블랙스톤 에듀팜리조트가 오는 1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지정·조성계획 승인을 받는 대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군과 이 회사는 현재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람한 상태다.

앞서 지난 5월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은 도안면 연촌리 일원(262만㎡)에 조성될 에듀팜 특구 개발 변경계획을 승인했다.

개발 면적은 303만㎡로 늘었다.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에는 복합연수시설, 농촌테마파크, 체험농장, 식물원, 힐링 휴양촌, 양 떼 목장 등이 조성된다.

스키장과 대중골프장, 숙박시설도 들어선다.

오는 2022년까지 투입될 총 사업비는 1594억 원이다.

농어촌공사가 200억 원, 블랙스톤 에듀팜리조트가 1394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29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18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 관광단지를 충북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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