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실시 장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실시 장면
[부여]부여소방서는 지난 27일 오후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불시가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의 모든 대응활동을 현장에서 실제와 같이 시행하고 각 부·반별 운영요원의 임무와 역할을 숙달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체육대회 도중 원인 미상의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사망 2명 등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긴급구조통제단의 개인별 임무숙지 등 통제단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확인하고 긴급대응계획의 가동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훈련을 실시하며 운영요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김윤정 현장대응단장은 "평소 지속적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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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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