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2학기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장학재단-은행권 대학생 연합생활관(이하 `고양시 대학생 연합생활관`) 입주 신청을 8월 1일까지 접수받는다.

당일 통학이 어려운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지방출신 대학생은 누구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학생 연합생활관은 월 비용이 15만원 이하라는 장점으로 1학기 입주신청 당시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신청자의 지역과 소득분위 크게 두 가지 항목을 고려해 선발한다. 지역 입주 신청자의 보호자 주민등록등본 상 주소를 기준으로, 생활관 근거리(서울시 및 고양시) 지역 거주자는 선발에서 제한되며,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원칙적으로 소득 8분위 이하 학생을 선발한다. 소득분위가 낮을수록 우선 선발한다.

한국장학재단의 `고양시 대학생 연합생활관`은 교육부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부지(고양시)에 전국은행연합회(은행권 20개 금융기관)가 기부한 326억 원으로 건립해 지난 3월 개관했다. 대학생 연합생활관은 1000명(남학생: 396명, 여학생: 590명, 가족룸 4실) 수용이 가능하고, 2인 1실이며 식당, 체력단련실, 세탁실, 공동취사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재단은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생활관비는 월 15만 원으로 책정하였으며, 보증금 또한 입주 시 15만 원만 납부(퇴실 시 환급)하게 되므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선발결과는 8월 7일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학생 연합생활관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메뉴(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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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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