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천읍 봄의 마을 전경
서천군 서천읍 봄의 마을 전경
[서천]서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된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특별교부세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보육 및 돌봄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특별교부세를 지원하여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10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서천군과 보령시의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서천군은 `서천군 송아리 돌봄센터 조성`으로 현재 봄의마을 여성문화센터로 활용되는 건물의 일부를 리모델링해 지역수요에 부합되는 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는 복안이며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아리 돌봄센터는 꽃이나 열매 따위가 잘게 모여 달려 있는 덩어리라는 의미인 순우리말로 송아리와 같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노박래 군수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는 우리군과 같은 인구감소 지역에는 매우 긴박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천군은 지속적으로 저출산 극복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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