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러시아 청소년 국제훈련교류`를 위해 지난 26일 입국한 러시아 레닌그라드 탁구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체육회 제공
`2017 한국·러시아 청소년 국제훈련교류`를 위해 지난 26일 입국한 러시아 레닌그라드 탁구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체육회 제공
충남도체육회와 충남탁구협회는 `2017 한국·러시아 청소년 국제훈련교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류훈련은 지난 26일 시작해 내달 3일까지 아산중에서 진행된다.

총 7명인 레닌그라드 선수단은 유럽 주니어 탁구대회에서 입상한 상위권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아산중(남), 천안용곡중(여) 선수단과 남녀 합동 하계훈련을 실시한다.

레닌그라드 선수단은 26일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환영식을 마친 후 27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내달 1일까지 강화훈련을 소화하게 될 선수단은 훈련 종료 이후 도내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방문을 실시하고, 내달 3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 55회 전국 중·고 연맹 회장기 탁구대회`에 방문한다.

양 지역 선수단의 교류훈련은 2000년 12월 충남도-러시아 레닌그라드주와 우호협력 체결 이후, 2008년 역도 종목의 훈련교류를 시작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레닌그라드 선수들이 우리나라 탁구 꿈나무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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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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