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는(협회장 김영휴)는 27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여성감성 기반 여성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여성, 감성기술 벤처융합` 콘서트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대전의 과학기술을 여성의 감성으로 접목해 사업화하기 위한 여성벤처 기업인의 창업 노하우를 나누고 창업을 꿈꾸는 여성연구원과 예비여성창업자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여성연구원의 창업 활성화 및 여성연구원의 기업인 연구개발(R&D) 파트너 지원을 위해 여성감성기술벤처위원장(최선주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을 지난 5월 위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장규태 원장의 축사와 함께,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기업 ㈜지니스 김현진 대표가 `나의 꿈, 나의 도전` 이라는 강연을 통해 여성과학자로서 여성벤처 CEO가 되기까지의 창업 도전이야기도 들었다.

김영휴 회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에서 대덕특구의 여성 감성이 융합된 여성 과학자의 특허 및 기술들의 상용화 및 산업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에 여성 과학자들이 미래 생산인력으로 복귀하는데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 번째 `여성, 감성기술 벤처융합` 콘서트는 다음달 24일 개최될 예정이며, 이달부터 11월까지 넷째 주 목요일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 042(862)6537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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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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