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지게 효자로 유명한 이군익씨가 지난 26일 대전효문화진흥원에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전효문화진흥원 제공
금강산 지게 효자로 유명한 이군익씨가 지난 26일 대전효문화진흥원에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전효문화진흥원 제공
금강산 지게 효자로 유명한 이군익씨가 지난 26일 대전효문화진흥원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효문화진흥원은 전날 이군익씨가 업무차 대전을 찾았다가 효문화진흥원을 방문, 자신의 효행이 소개된 코너를 시작으로 효문화체험관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충남 서산 출신의 이씨는 2006년 고령의 아버지가 무심코 꺼낸 금강산을 가고싶다는 얘기를 듣고 알루미늄 지게를 만들고 아버지를 태워 금강산 유람을 해 화제가 됐다.

이같은 이씨의 이야기는 효문화진흥원 전시관에 소개되고 있다.

장시성 효문화진흥원장은 "이군익 선생의 효행은 우리사회에 많은 깨달음을 주었고, 현대 효의 상징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우리 진흥원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선생의 많은 이야기를 소개하며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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