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관계자가 청소년 선도·보호 관련 홍보문을 청소년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관계자가 청소년 선도·보호 관련 홍보문을 청소년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과 예산경찰서, 예산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예산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 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예산역·터미널 등에서 캠페인을 벌이며 청소년 아르바이트 10계명 홍보와 청소년 흡연·음주의 유해성 홍보,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은 방학 기간 청소년 비행을 차단하기 위해 PC방과 편의점, 유흥업소 등을 방문해 주요 위반 행위와 처벌규정 등을 안내하고, 유해업소의 준수사항 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또 공원과 골목 등 우범지역을 배회하는 청소년들의 귀가를 독려하는 활동도 병행 추진했다.

군은 이번 청소년 보호활동으로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방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 환경과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학교 밖으로 이동해 비행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선도·보호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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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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