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당당한 직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저출산 문제의 대안으로 남성의 육아 참여 기회를 확대해 가족 친화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17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홍성군 역시 1.35명으로 현재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2.1명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다.

주요 내용은 △휴가 무조건 가기 △유연근무제(일찍 출근, 일찍 퇴근 등) 적극 이용하기 △정시 출퇴근 눈치 보지 않기 △육아휴직을 남·여 반반씩 사용하기 등이다.

김석환 군수는 "모범을 보이기 위해 8월 첫 주 휴가를 계획해 놓은 상태"라면서 "각 부서장들이 솔선수범해 가족 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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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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