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바자회 운영 장면
사랑의 바자회 운영 장면
[부여]2017 부여 행복교육지구 선도학교로 선정된 외산초등학교(교장 이완행)는 지난 25일 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전교학생회 및 학부모회가 중심이 되어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각종 의류, 생활용품, 장난감 등의 기부 받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냅킨아트 부채,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더불어 바자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판매도 진행됐는데 참여자들은 떡볶이, 솜사탕, 과일화채, 전 등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자체 회의를 통해 선정,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바자회에 참여한 학부모회 관계자는 "매년 이루어지는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기부를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고, 이번에는 마을 주민들까지 같이 참여하여 더 기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고, 학생들은 "많은 체험 활동이 있어 재미있었고, 나에게 필요 없던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소중하게 쓰일 것을 생각하니 참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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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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