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난 16일 유래 없는 폭우로 인해 충북도내 수해 복구를 위해 음성군 각계각층이 적극 동참하는 등 수해 조기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음성군 9개 읍·면 기관사회단체 회원이 청주시와 괴산군 등 인근 지자체 피해 복구를 위해 읍·면별로 기관사회단체 회원을 봉사단으로 구성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맹동면 기관사회단체 회원 40여명이 청주시 미원면을 찾아 수해복구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바 있다.

25일에는 음성읍과 원남면, 대소면 기관사회단체에서 적게는 25명, 많게는 45명 이 괴산군으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나머지 읍·면도 이번 주 중으로 각 시·군과 자원봉사 일정을 조율해 읍·면 기관사회단체 회원과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용 군수는 "각 읍·면장들에게 기관사회단체가 인근 지자체 수해복구에 동참해 조기에 수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이에 읍·면 기관사회단체가 지체 없이 이에 동참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보유하고 있는 장비 지원을 적극 검토해 현재 집게차 1대가 청주시 미원면 복구 현장에 투입되었고, 살수차 1대, 덤프트럭 1대를 추가 요청이 오면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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