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오상욱 선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2017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전대학교 제공
대전대학교 오상욱 선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2017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전대학교 제공
대전대학교는 사회체육학과 3학년 오상욱 선수가 지난 19-24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7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5일 밝혔다.

오 선수는 구본길, 김정환 선수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와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헝가리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세계선수권 대회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대한민국 펜싱 역사상 최초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오 선수는 지난 2014년 남자 펜싱 사브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으며 국내외 대회를 통해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주다.

대전대 펜싱부 도선기 감독은 "대전대의 자랑이자 미래이기도 한 오 선수가 더욱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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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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