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주복숭아의 홍보와 판촉을 위해 충주시연합사업단 등과 손잡고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거래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영등포구청 직거래 행사.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충주복숭아의 홍보와 판촉을 위해 충주시연합사업단 등과 손잡고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거래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영등포구청 직거래 행사.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복숭아가 도시 소비자들을 찾아 나선다.

충주시는 본격적인 복숭아 출하기를 맞아 충주복숭아의 홍보·판촉을 위해 충주시연합사업단 및 충주복숭아발전회와 함께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거래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지난 2015년 자매결연한 서울 영등포구청 7월 농부의 시장에서 첫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8월 농부의 시장에도 참여해 직거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다음달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삼송 등 수도권 6개 농협유통센터에서 상생마케팅을 통해 복숭아 3만 박스(3kg)를 시중가 보다 박스당 2000원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복숭아 상생마케팅에는 시와 (주)NH투자증권이 각각 3000만원을 후원한다.

또 시는 다음달 17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복숭아 판촉 이벤트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휴가를 마치고 귀경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직거래 행사도 다음달 14-20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휴게소에서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홈쇼핑을 통해서도 전국에 충주복숭아를 알린다.

김익준 충주시 농정과장은 "형식적·의례적 행사를 탈피해 실질적 판매와 홍보로 충주복숭아의 인지도를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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