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예비 귀농귀촌인 맞춤형교육을 운영한다.

군은 내달 20일까지 수도권 예비귀농귀촌인 맞춤형교육 9기 교육생 30명을 모집해 내달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MBC귀농아카데미에서 이론교육과 칠갑산휴양림에서 1박 2일의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현장교육에서는 귀농귀촌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농업농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블루베리(하니수니 블루베리), 비가림포도(칠갑산포도작목반), 양봉 6차산업화(칠갑산무지개), 시설토마토(토마토스토리) 등 선도농가와 부자농촌지원센터 및 구기자시험장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청양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와 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귀농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한 진지한 귀농 성공스토리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예비 귀농귀촌인 맞춤형교육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8기에 걸쳐 240명의 수도권 귀농귀촌희망자가 교육을 수료했으며, 그 가운데 110여명은 청양군에 정착해 제2의 삶터, 쉼터, 일터를 일구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을 공모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국비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귀농귀촌 통합아카데미, 지역맞춤형 현장투어, 귀농귀촌 설명회 개최 등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 귀농귀촌 5년 이내 소득 5000만원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 맞춤형교육에 관한 사항은 청양군귀농귀촌지원센터(☎041(940)4740-3) 및 ㈜MBC아카데미(☎02(2240)3888)로 문의하거나, 청양군귀농귀촌홈페이지(return.cheong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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