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M 창업아이디어 세미 해커톤 대회 개최 우수 창업팀 19개 선정

목원대학교의 학내 창업 지원이 활기를 띠고 있다. 목원대는 지난 20일 창업지원본부 주관으로 `ICBM 창업아이디어 세미 해커톤` 대회를 열고, 총 19개의 우수 창업팀을 선정했다. `ICBM 창업아이디어 세미 해커톤`은 SK청년비상(飛上)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력양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관련 기술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창업아이템의 발굴해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ICBM 창업아이디어 세미 해커톤`은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90여 개의 아이템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낸 아이디어의 타당성과 구현가능성, 창의성, 시장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9개 팀을 우수 창업 팀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팀은 상장 및 장학금을 제공하고, 성공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컨설팅 및 멘토링 제공 등 다양한 사후 집중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상을 차지한 `GRCT3팀`의 최지웅 학생은 "ICBM 창업아이디어 세미 해커톤에 참가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목원대에서 다양한 창업 교육 및 행사를 진행해 더 많은 학생들이 좀더 쉽게 창업에 접근하는 길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철호 목원대 창업지원본부장은 "미래 산업의 핵심기반 기술인 ICBM을 주제로 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변화가 어떻게 인식되고, 적용될 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새로운 기술환경을 반영한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미래의 유망 청년CEO가 탄생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는 `SK청년비상(飛上) 프로그램 주관기관`, `BI보육역량강화사업(네트워크형BI) 주관기관`, `대전시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 등의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간 약 7억 5000만 원의 지원금으로 학내 창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훈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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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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