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지역 주민의 효율적인 재산관리와 편의를 위해 읍·면 243개 법정리 별 지적약도 660장을 제작,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지적약도는 통합 후 최초로 만들어졌다.

이 지적약도는 행정구역의 명칭·필지경계선·지번·지목을 포함해 제작, 토지 및 임야 대지의 색을 구별해 누구나 한눈에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지적약도는 각 마을 경로당이나 회관 등에 비치해 이장의 행정업무 수행이나 주민의 궁금증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도면 열람을 위해 관공서를 찾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마을사업의 기초자료, 농지이용실태 현지조사, 경작현황 파악 등 다양하고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리별 지적약도 제작으로 현재 수해를 입은 지역의 위치파악에 용이할 것"이라며 "지적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해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지적약도는 측량용 도면으로 활용할 수 없으므로 해당필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해당구청 민원지적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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