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수해봉사단이 지난 16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천면에서 침수로 인해 고장난 전자 제품을 무상 으로 수리를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LG전자 수해봉사단이 지난 16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천면에서 침수로 인해 고장난 전자 제품을 무상 으로 수리를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지난 16일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큰 수해가 발생한 괴산군 지역에 LG전자 수해봉사단이 발빠르게 투입돼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주택 및 펜션 침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청천면에 수해봉사단을 긴급 투입해 집집마다 방문해서 침수로 인해 고장난 전자 제품을 무상 수리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나용찬 군수가 직접 LG전자 경영진에게 직접 지원을 요청해 지난 20일부터는 7명에서 9명이 증원된 총 16명의 봉사단이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에 침수 피해를 입은 청천면 주민 A씨는 "냉장고가 고장나 막막했는데 LG전자 수해봉사단이 직접 집으로 방문, 무상으로 깨끗하게 수리해줘서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전자 수해봉사단 B씨는 "LG전자 수해봉사단 모두가 시름에 잠겨있는 청천면 주민들에게 무상서비스를 통해 작으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수해봉사단은 지난 23일까지 158건의 무상서비스를 실시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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