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유치원 어린이들이 소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추기 위해 한국 119소년단에 입단하고 의지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청양소방서 제공
청양유치원 어린이들이 소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추기 위해 한국 119소년단에 입단하고 의지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청양소방서 제공
[청양]청양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지난 21일 청양유치원 강당에서 학생과 지도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양유치원 119소년단장 위촉과 안시온 어린이를 대표로 119소년단의 선서문 낭독을 통해 한국119소년단원으로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후에는 △119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교육용 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체험 △펌프차 방수 체험 △응급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실시해 119소년단으로써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기초소방상식을 익혔다.

김창현 현장대응단장은 "119소년단 활동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앞으로 화재예방과 안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소방서는 2017년 4개대(정산초등학교, 운곡초등학교, 운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청양유치원) 111명의 한국119소년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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