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홍성농협 사거리에 접이식 파라솔 그늘막을 설치했다. 사진=홍성읍 제공
홍성읍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홍성농협 사거리에 접이식 파라솔 그늘막을 설치했다. 사진=홍성읍 제공
[홍성]홍성읍은 24일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홍성농협 사거리에 접이식 파라솔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그늘막은 지역민들이 횡단보도에서 신호 대기 시 폭염으로 인한 불편을 막고 보행자 편의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지역내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이 없는 주요 횡단보도와 교차로 등을 검토해 보행자·교통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적정 장소를 선정해 그늘막을 설치했다.

홍성읍 관계자는 "그늘막에서 뜨거운 햇볕을 잠시 피할 수 있어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그늘막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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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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