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소 소속 예찰요원은 지난 17일 예산군 고덕면 몽궁리의 한 사과 과수 농가에서 병해충 조사를 실시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소 소속 예찰요원은 지난 17일 예산군 고덕면 몽궁리의 한 사과 과수 농가에서 병해충 조사를 실시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10월까지 사과 주산지역 40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소에 병해충 예찰을 의뢰, 연구소의 전문 예찰 요원 2명이 2주 간격으로 농가를 순회하며 병해충에 대한 발생 정보 등을 수집하도록 하고 있다.

연구소는 수집 정보를 분석하는 한편 농가에서 시기별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식별하고 관리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료와 기술을 제공한다.

기술센터는 과수 농가가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연 2회 병해충 예찰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별 정밀 예찰과 현장 기술지원이 이뤄져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했다"며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희진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