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가 지난달 운영한 `오감만족 농산물 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해물파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가 지난달 운영한 `오감만족 농산물 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해물파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 고덕면의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가 청소년들의 문화 수련시설로 거듭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관한 센터는 요리프로그램실, 음악·댄스 연습실, 멀티미디어실, 노래방, 작은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해당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도 개발하며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평생학습 공모사업인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을 통해 정서 함양·마을이미지를 개선하는 `우리동네 아티스트`, 지역 농산물 수확체험과 요리체험을 통해 농산물 애용을 홍보하는 `오감만족 농산물 지킴이` 등이 운영 중이다.

센터는 내달 26일부터 하반기 주말행복배움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인 `너나들이`가 우리동네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조지도자로 활동하며, 참여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센터가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잠재된 역량 개발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수련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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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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