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주민 윤필상(사진 오른쪽)씨가 머드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의 경품으로 기아 뉴모닝을 기탁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주민 윤필상(사진 오른쪽)씨가 머드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의 경품으로 기아 뉴모닝을 기탁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머드축제에 참가해 즐기면 차량까지 받을 수 있다.

보령시는 오는 3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보령머드축제의 유료체험시설 입장객 중 단 한명에게 기아자동차 뉴모닝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독지가로부터 차량을 기탁 받고, 유료체험 이용 입장객들에게 이벤트 응모권을 배부했으며 막을 내리는 30일 폐막식에서 추첨을 통해 차량을 경품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차량을 기증한 독지가는 지난해 거리퍼레이드 경품으로 차량을 기증한 보령 웅천에 거주하는 윤필상씨로 기아자동차(주) 서천지점에 근무하며 고향과 축제발전을 위해 통 큰 기탁을 한 것이다.

윤필상 씨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게 됐다"며 "축제 마지막 날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소중한 추억과 함께 특별한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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