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사와 에듀캣,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한 2018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설명회가 22일과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장 입구가 고교생과 학부모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신호철 기자
대전일보사와 에듀캣,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한 2018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설명회가 22일과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장 입구가 고교생과 학부모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신호철 기자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입시박람회가 대전에서 열려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전일보사와 에듀캣,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한 2018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가 지난 22-23일까지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1만 4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몰린 가운데 진행됐다.

박람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요 대학 총장, 지역 유력인사가 대거 참석해 지역 대표 행사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었다.

대학박람회는 대전, 세종, 충남·북 지역 수험생에게 대입 수시정보 및 지원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KAIST, DGIST, GIST, UNIST, U1대, 건양대, 경남대, 공주대, 금강대, 남서울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전대, 동국대, 동국대(경주캠), 목원대, 부산대, 배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원주캠), 우석대, 우송대, 육군3사관학교, 이화여대, 인하대, 중부대, 중앙대, 청주대, 충남대, 충남도립대, 침례신학대,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국어대, 한국체육대, 한남대, 한밭대, 한양대, 한양대(에리카), 한국장학재단 등 대학과 유관기관 45곳이 참가했다.

박람회는 대학별 상담부스와 대학별입시설명회 등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체적인 대학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또 박람회장에는 쏟아진 인파로 인해 대학 부스마다 기다란 줄이 만들어지며 경쟁이 빚어지기도 했다.

대학 입시를 위해 참가한 한 고교생은 "부스마다 기다란 줄이 이어진 것을 보니 수시와 정시 경쟁률을 미리 보는 것 같다"며 "가고 싶은 대학 부스마다 학생들이 붐비는 모습을 보니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안 충남지사는 `충남 엑소`라는 별명에 걸맞게 고교생들에게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부스에서 고교생 인파에 쌓여 한동안 나오지 못한 채 학생들과 셀카를 찍거나 포옹, 사인을 해주는 등 인기를 실감케 한 것이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은 "대학 수시 모집이 한 달 정도 남았다. 이번 대입전형의 특징은 전체 모집인원에 74%를 수시로 모집한다는 점"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을 준비하는 지에 대해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창·정재훈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전일보사와 에듀캣,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한 2018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설명회가 22일과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행사장을 찾은 수험생이 대학관계자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신호철 기자
대전일보사와 에듀캣,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한 2018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설명회가 22일과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행사장을 찾은 수험생이 대학관계자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신호철 기자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