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현장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했으며, 3선으로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동 분야 전문가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 후보자는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서울신탁은행 노조를 시작으로 여성으로선 첫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연맹 상임부위원장을 지낸 노동현장 전문가이기도 하다.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선출된 뒤, 18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19대에 이어 20대 총선에서도 연이어 배지를 달았다. 17대 국회에선 NGO가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4년 연속(2004-2007년)으로 선정됐고, 19대 국회 하반기에는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돼 노사정 합의에 기초한 노동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을 다뤘다.

△방송통신대 국문학과 △서강대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 △금융노련 상임부위원장 △제17·19·20대 국회의원 △제19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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