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검진 장면
암검진 장면
[부여]부여군보건소에서는 암을 조기 발견·치료해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고 암 치료율을 향상시키고자 여름휴가 기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출장검진에 군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우편, 전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검진을 홍보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은 매년 출생년도(홀수·짝수)별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에 해당되는 자로 2017년도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자,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자가 대상이다.

이번 출장검진은 7월에는 25-26일 보건소, 27일 규암보건지소, 28일 구룡보건지소, 8월에는 30일 외산보건지소, 31일 홍산보건지소, 9월에는 1일 구룡보건지소, 4일 임천보건지소, 7일 장암보건지소, 8일 세도보건지소, 11~12일 보건소, 13일 규암보건지소, 14일 석성보건지소, 15일 초촌보건지소에서 실시된다.

또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확진 받을 경우 과중한 의료비로 인한 암환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두려워하기 보다는 국가가 권장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검진을 받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 검진을 미루고 있었다면 여름휴가 중 출장검진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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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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